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조선업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방문에 이어 현지시간 7일 워싱턴DC에 도착한 안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오는 10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며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된 지역 출신의 연방 상·하원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같 ...
4성 장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충청권의 전쟁지도부로 쓰는 지하 수백 미터 벙커에서 지난 달 3일 계엄 선포 당일 아침부터 시설 점검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시설에 통신 점검을 하고 상황실을 준비한 정황이 아주 믿을 만한 제보로 들어왔다며 이같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해당 벙커를 무슨 용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초 8조 원대를 예상했던 증권가가 7조 원대로 전망치를 낮췄지만 이마저도 충족하지 못한 6조5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여전히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먼저 삼성전자 4분기 실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올해 첫 발간한 1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반도체를 제외한 생산과 수출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고, 건설업을 중심으로 내수 경기도 미약한 흐름을 보이 ...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 가해자에게 마약류를 불법 처방해주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8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의사 염 모 씨에게 1년 감형된 징역 16년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염 씨가 자신의 지위를 변태적 성욕 충족 수단으로 악용했다고 질타하 ...
국민의힘은 경찰 출신인 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자신의 SNS에 당과 국가수사본부 간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사실상 불법 내통 정황을 자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의원 글이 사실이라면 헌법상 부여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과 함께 경찰공무원법 위반, 직권남용 등 심각한 불법 행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위의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정오를 향해가는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9도,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6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에도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추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 영장을 발부한 건 지난주 심리를 맡았던 판사가 아닌 신한미 판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조수사본부가 청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심리를 맡아 만 하루 정도 장고한 끝에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서부지법에는 체포나 구속영장을 전담하는 이순형, 신한미 부장판사가 있는 ...
'내란 혐의' 국회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경찰도 윤 대통령 소재를 파악하고 있단 이야기를 들었고, 한남동 관저에 있다면 굳이 소재 파악을 할 필요가 없지 않으냐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장중에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1% 이상 상승하며 장중 2,520선을 탈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6% ...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를 지을 계획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공시를 내고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도 철강 산업 불경기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등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긴 하지 ...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월 8일 (수요일) ■ 대담 :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2025년 새해가 밝고 나서요. 시장을 보 ...